‘출산이 두려워요’ 산모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맞아요 그럴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라며 제가 몇가지 대안을 제시해드립니다.
제가 출산교실에서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요.
“호흡이 출산의 8할이다” 라고 해요,
그런데 이렇게 호흡을 하면서 출산의 진통을 끝까지 견딜수 있으려면 자기긍정의 힘이 필요하고,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은 어디에서 올까요? 태어나면서부터? 자존감이 높은 사람만 가질수 있는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일을 두고도 어떤 사람들 심각하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하고, 다른 이는 그 일과 유사한 일을 찾아다니며 걱정을 쌓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이런걸 두고 정서적인 반응이라고 하는데, 부정편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큰건 당연하죠.
부정편향이 강한 경우는 자기믿음도 매우 약합니다.
하지만 자기믿음은 연습으로 쌓아갈수 있습니다. 관계에서 신뢰가 깨졌을때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됩니다.
부정편향을 먼저 줄여나가면서 자기믿음을 쌓을수도 있지만 자기믿음을 쌓으면서 부정편향을 줄이는 방법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최면이 빠른 방법입니다.
최면을 굉장히 어렵고 신비하고 무섭게(?) 여기는 분들도 있는데 최면상태라고 해도 모든 것들을 의식하는 상태이며, 최면상태에서 조차도 내담자 본인이 열지 않는 판도라 상자는 절대 최면가가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출산을 앞둔 임산부는 순산을 하기 위해 최면을 따로 받을필요까진 없습니다. 긍정확언으로 자기최면을 할수 있으니까요.
제가 초반에 자기믿음에 관해 말씀드렸고, 자기믿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긍정확언을 하면 된다고 했죠! 이제 다음의 내용을 무조건 읽고, 녹음해서 듣고 따라 써보면됩니다.
1. 나는 내가 원하는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
2. 나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출산할 수 있다.
3. 나는 내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을 극복할 힘을 갖고 있다.
4. 나는 나의 출산을 도와줄 주변인들을 믿는다.
5. 나는 내가 갖고 태어난 순산능력을 믿는다.
6. 나는 나의 출산과정이 안전하다는 것을 믿는다.
7. 나는 나는 믿고 아기를 믿는다,
대략 이렇게 일곱문장을 써봤는데요.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만약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해주고 싶은 말, 또는 누군가에게로부터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덧붙여서 쓰시면 되요.
그리고 매일 읽고, 녹음해서 듣고, 따라서 써보세요. 자기최면이 안걸릴수 없겠죠? 그런데 이보다 더 체계적으로 셀프 최면 또는 히프노버딩을 해보고 싶다면 채널톡으로 성함&연락처와 함께 요청을 남겨주세요.